매일신문

한국 창작뮤지컬, 뉴욕 무대 다시 오른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맷 브리튼(왼쪽) 뉴욕뮤지컬시어터페스티벌 마케팅 총괄 디렉터와 배성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 제공
맷 브리튼(왼쪽) 뉴욕뮤지컬시어터페스티벌 마케팅 총괄 디렉터와 배성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이 뮤지컬의 본 고장 미국 뉴욕의 대표 뮤지컬 축제, 뉴욕뮤지컬시어터페스티벌(NYMF'님프)과 교류를 재개한다.

맷 브리튼 NYMF 마케팅 총괄 디렉터는 지난달 26일 딤프 개막행사를 찾았고 2박 3일 일정으로 대구에 머무르며 딤프와의 재교류 입장을 확인했다.

딤프와 NYMF는 2009년부터 작품 교류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딤프를 거친 한국 창작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과 '스페셜레터'가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또 딤프와 NYMF는 2011년에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딤프 종료와 동시에 NYMF가 개막하는 등의 연계성 강화책을 실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양 페스티벌은 수년 간 교류가 중단돼 왔다.

그러나 이번 교류 재개 방침을 바탕으로 양 페스티벌은 각종 상호협력에 힘 쓸 계획이다. 딤프는 내년 10주년을 앞두고 딤프 창작지원작을 중심으로 한국의 가능성 높은 창작뮤지컬을 뉴욕 무대에 진출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NYMF 역시 뉴욕 무대에서 인정받은 수준 높은 뮤지컬 작품들을 딤프에 꾸준히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뉴욕의 NYMF와 아시아 제1의 뮤지컬 도시 대구의 딤프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