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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첫 중국 자본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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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중국 기업인 금중그룹과 복정 또 한국의 ㈜아다 등 3개 기업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2천400만달러를 투자한다.

중국 기업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거대 자본을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상북도는 13일 오후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영석 영천시장,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금중그룹 등 3사와 합작 투자와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업들은 영천시 구암리 2만1천여㎡에 공장을 짓고 자동차 차체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차 경량화로 연비를 개선하고 탑승자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초고장력 강판을 활용한 부품도 만들 예정이다.

중국 국영기업인 금중그룹은 자본금 390억원, 매출액 2천660억원 규모로 중화확공업 설비 전문 기업이다.

복정은 자동차 차제와 금형 설계 등에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중국 다롄에 위치해 있다.

이날 협약으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외국 기업 투자 규모는 4개국 6곳에 1억5천400만달러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한·중 FTA타결로 많은 중국 기업이 한국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이 중국 투자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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