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SNS에 미모의 여성사진을 자신의 것처럼 올린 뒤 댓글을 단 지적장애인 등을 상대로 수천만원의 대출 사기를 벌인 혐의로 A(22) 씨와 B(19'여) 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향 친구인 이들은 지난달 12일 B씨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보고 댓글을 단 지적장애인 C(30) 씨와 채팅을 하면서 "대출을 해주면 결혼해 주겠다"고 속이고 필요한 서류를 넘겨받아 1천만원을 대출한 뒤 유흥비로 사용하는 등 2014년 9월부터 최근까지 11명에게 대출 사기를 벌여 7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11명 중 6명은 지적장애인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대포폰으로 페이스북에 등록한 후 인터넷에서 캡처한 미모의 여성사진을 자신의 사진인 것처럼 프로필에 게재하는 수법으로 관심을 끈 뒤 채팅을 통해 친분을 쌓아 주민등록등본 등 대출 서류를 넘겨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창환 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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