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용의자 검거…누군가하니 '마을 주민' 충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진. YTN 뉴스 캡처
사진. YTN 뉴스 캡처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용의자 검거…누군가하니 '마을 주민' 충격

지난 14일 발생했던 경북 상주의 '농약 사이다' 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농약사이다 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농약사이다 피해 할머니의 증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약사이다 피해 할머니는 지난 16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를 통해 "어제는 몸이 조금 개운한 것 같더니 오늘은 자꾸 가라앉는다"고 했다.

이어 농약사이다 피해 할머니는 "복날이라고 음료수를 사 먹다 남은 게 있었다. 그걸 누가 냉장고에서 가지고 나와서 시원하게 한 잔 했다"며 "사이다는 누가 줬는지도 모르겠다. 옆에 앉은 할머니들이 따라서 줬다"고 덧붙였다.

농약사이다 피해 할머니는 '피해자 할머니 6명 중 한 명이 사이다를 꺼내온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면서 "(사이다가 이상한 점을) 전혀 못 느끼고 맛이 그냥 하루가 묵어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다. 회관에 수돗물이랑 물이 없어서 시원해서 먹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음료를 마신 후에는 "그 자리에서 나는 몸이 실실 돌아갔다"며 "내 발이 조그맣게 보이는데 아기 발 같았다"고 증언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