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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 가족 4천여 명 홀린 '화려한 발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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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온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승단심사대회장서 실력 뽐내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시범단이 18일 대구체육관에서 고난도 기술 시범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태권도협회 제공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시범단이 18일 대구체육관에서 고난도 기술 시범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태권도협회 제공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시범단(단장 나일환)이 18일 대구에서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였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세계연맹 시범단은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각각 대구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승단심사대회장인 대구체육관에서 세계무대를 누비던 실력을 과시, 심사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학부모 4천여 명의 박수를 받았다.

시범단은 태권도 동작을 태극문양으로 그려내는 고단위 기술을 선보이고, 창작 품새를 음악에 맞춰 펼치는 등 관중과 호흡을 같이했다.

또 이날 대구시교육청 어린이 시범단도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했으며 할아버지'할머니로 구성된 실버태권도 시범단은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래에 맞춰 태권도 발차기와 품새 등으로 짜인 시범을 보여 노익장을 과시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시범단은 런던 올림픽,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스 올림픽 등 국제 종합대회를 비롯해 연맹 주관 각종 세계선수권대회, 전 세계의 국제태권도 대회 등에서 태권도 시범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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