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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미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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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19일 대구 신천 가창교 부근 보의 경사진 부분에서 청소년들이 흐르는 물에 미끄럼을 타고 있다. 이곳은 미끄러운 이끼들이 잔뜩 끼어 있어 사고 위험이 높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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