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 박 씨, 오늘 구속영장 발부… "증거인멸 우려 있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진. 해당 방송 캡쳐
사진. 해당 방송 캡쳐

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

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 박 씨, 오늘 구속영장 발부… "증거인멸 우려 있어"

농약 사이다 사건의 용의자 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대구지법 상주지원 진원두 영장전담판사는 20일 "기록에 의할 때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씨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인 이날 오후 상주경찰서 유치장에 다시 수감됐다.

지난 14일 오후 2시 43분께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할머니 6명이 살충제가 들어있는 사이다를 나눠 마시고 그 자리에서 거품을 물고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이 중 정모 씨 등 2명이 사망했고 한모 씨 등 3명이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

이후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사건 현장에 함께 있던 80대 할머니로, 경찰 조사결과 이 할머니는 "집에서 마를 갈아넣은 음료를 먹고 와 배가 부르다"며 사이다를 함께 마시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