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조직위원장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가 임박하면서 후보자들이 인지도를 높이고, 표심을 얻기 위한 움직임이 가열되고 있다.
수성갑 조직위원장 공모를 위한 여론조사가 24~26일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강은희 국회의원(비례대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자신이 적임자'임을 호소하며 주민들과의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강은희 국회의원
국회에서 3년 동안 80여 건의 법률안을 발의하면서 대구경북 현안을 열심히 챙겼다. 수성구는 수십년간 이웃주민들과 부대끼며 지금껏 살아온 곳이다. 수성구의 진정한 지역발전을 위해 다시 뛰어볼 기회를 갖기를 소망한다.
지역구를 대권을 향한 디딤돌로 삼을 국회의원이 아니라, 진정한 대구 발전을 위해 지역민의 민심을 머릿돌로 섬기고 열심히 일할 새로운 정치인이 필요하다.
매월 2차례 '민원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작지만 꾸준한 실천력으로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수성의 떠오르는 별'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하는 등 여론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진정성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역민들과 함께하겠다.
200명이 넘는 일자리를 창출한 대구의 월드스타 IT기업을 성장시켰다. 지역발전을 위해 다시 뛰어볼 기회를 얻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도덕성과 개혁성으로 내년 수성갑 총선에서 승리할 유일한 사람이다. 침체된 대구경제를 재도약시키고 수성갑을 한강 이남의 경제와 교육 문화를 주도하는 대한민국 신흥 8학군으로 만들기 위해 중앙 정치무대에서 통하는 역량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저는 서민이다. 깨끗하게 살아왔다. 발로 뛰는 정치를 해왔다. 국회의원 시절 매년 의정활동 우수 의원이었고,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공약실천 1등 단체장으로 계속 선정됐다.
수성갑은 내년 총선의 최대 격전지가 됐다. 야권 어느 후보에 견주더라도 뛰어난 도덕성과 개혁성은 물론 실천력을 갖췄다고 자신한다. 3선 국회의원, 재선 경기도지사의 경험과 역량,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모두 쏟아부어 대구시민의 지역발전 여망에 부응하겠다.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
'38년 수성구 토박이'로서 지역과 주민을 위해 일해 왔다. 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아는 제가 '지역밀착형 생활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이다.
지난 38년간 수성구민과 동고동락하며 늘 주민 곁에 있었다. 3선의 대구시의회 부의장으로 지역발전과 주민의 편의를 위해 일해 왔고, 노약자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보살펴 왔다. 남부권 신공항 건립을 위해 삭발투혼도 불사했다.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염원을 위한 결단의 순간에 단 한번도 주저하지 않았다.
내년 총선 유력 야권후보와의 경쟁력 역시 개인을 위해 주민과 수성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는 않는 제가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모현철 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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