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파트 조합원 신청 하자" 대구 수성구 탠트 노숙 행렬

대구 수성구 사월역 부근 대로변에서 시민들이 가칭 '메트로폴리스 중산' 아파트 조합원 신청을 위해 텐트와 천막을 치고 숙식을 해결하며 홍보관 오픈일(24일)을 기다리고 있다.

한 시민은 "지난주 일요일 오전에 이곳에 도착해 대기번호를 받았는데 이미 300번대 였다."고 말했다. 대기하는 시민들은 벌써 이웃이 된 듯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자리를 지키게 하거나, 가족들이 돌아가며 자리를 지키는 시민들도 있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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