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24일 신임 원내부대표단과 정책위부의장단 인선을 확정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전 대변인이었던 권은희 의원(대구 북갑)과 강은희(비례대표) 의원이 원내부대표로 새로 뽑혔고, 심학봉 의원(구미갑)은 유임됐다. 김광림 의원(안동)은 정책위부의장에 이름을 올렸다.
새누리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한 총 15인의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확정했다. 원내대변인은 초선인 김용남, 문정림, 유의동 의원이, 원내부대표에는 권은희 의원 등 11명이 임명됐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새 원내대표단이 야당과 소통하고 의원 의정 활동을 뒷받침하는 대표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정책위부의장단은 김광림, 김세연, 김용태, 노철래, 안효대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부의장단은 내년에 치러질 총선에 대비해 전국 권역별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임명됐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전문성과 식견을 가지고 활발한 정책 활동을 해온 분들이다. 20대 총선 승리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수영 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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