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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페이스펄서 '유목적 상상…' 동시대 예술의 고유성·다양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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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타이포그래피'뉴미디어 작가의 독특한 앙상블

루츠 감센 작
루츠 감센 작 '이것은 니콜라스의 집이다' 영화 한장면.

작가 노상동과 류현국, 루츠 감센이 참여한 '유목적 상상 2015-The Message'전이 8월 14일(금)까지 아트스페이스펄에서 열리고 있다. 유목적 상상(Nomadic Imagination)은 예술의 고유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함께 연결하는 동시대 미술에 대한 확장된 시각의 실천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이다.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서예와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뉴미디어 장르에서 활동하는 3명의 작가들을 초대했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서예가 노상동은 전통적 기법과 현대의 감성을 담은 '왕희지의 난정서'를 초서체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류현국(일본 쓰쿠바대 교수)은 '근대 한글 활자의 복고풍 서체 리디자인'이란 제목으로 개발 중인 한글 폰트 네 가지의 샘플과 2001년에 제작한 3D 영상 이미지 '한글 타이프페이스의 가능성'을 전시한다. 루츠 감센은 단편영화 및 영상설치를 하는 독일 작가로 단편영화 'This is the house of Nikolaus'와 'Sirens'를 상영한다. '이것은 니콜라스의 집이다'는 10여 분, '사이렌'은 8분짜리 영화이다.

아트스페이스펄 김옥렬 대표는 "글과 문자, 그리고 영상은 다른 듯 보이지만 우리의 역사 속에 살아 있는 가장 중요한 미디어"라면서 "다른 장르와의 만남을 통해 '유목적 상상'을 한 번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053)651-6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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