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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원빈, 놀라운 그림 실력에 강용석 "섬세한 붓 터치에서 많이 그려본 태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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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원빈의 놀라운 그림 실력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 9회에서는 '미술관 옆 스타들'이라는 주제로 치열한 토크 배틀을 펼쳤다.

이날 미술에 소질이 있는 연예인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대화를 나누던 패널들은 그들의 작품을 직접 감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고, 가장 먼저 배우 원빈의 그림들을 소개했다.

이에 김구라는 "정말 깜짝 놀랐다. 생긴 것도 조각인데"라며 원빈의 숨겨진 재능에 감탄했고, 여기에 지난 2006년부터 2년간 개인 교습을 받아가며 완성한 그림 실력이라는 증언이 이어져 놀라움을 더했다.

이어 강용석은 "유명 화가의 작품들을 따라 그리며 배우는 방법이 있다"며 고갱, 에곤 쉴레 등의 이름을 언급했고, "섬세한 붓 터치에서 많이 그려본 태가 난다. 1, 2년 만에 나올 수 있는 그림을 아니다"라고 그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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