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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지사, 실크로드 선상 40국에 "국제문화포럼 창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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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 염원을 싣고 철의 실크로드를 달린 '유라시아 친선특급'을 맞이하기 위해 30일 독일로 출국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실크로드 국제문화포럼' 창설을 제안한다.

김 도지사는 31일 오후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리셉션 및 폐막공연에 참석해 이를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실크로드 국제문화포럼은 인류의 고귀한 자산인 실크로드 문화를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실크로드 선상 40여 개 국가들의 연구모임이 될 것이라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실크로드 선상 40여 개 국이 이런 문화교류를 바탕으로 경제, 정치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자는 것이 취지다.

특히 경북도는 실크로드 국제문화포럼이 창설되면 8월 21일 경주에서 열리는 '실크로드경주 2015' 행사의 성공 개최는 물론 향후 행보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도지사는 이에 앞선 31일 오전에는 베를린에 도착하는 철의 실크로드 탐험대원을 맞이하고,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탐험대원들은 외교부와 코레일이 주관한 유라시아 친선특급에 참여해 지난 14일부터 20일 동안 1만2천여㎞에 이르는 철로를 달려 이날 마지막 여정지인 베를린 중앙역에 도착한다. 이들은 유라시아 친선특급 여정동안 신라문화와 한국문화, '실크로드경주 2015' 등을 외국인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베를린 일정을 소화한 뒤 김 도지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2015 밀라노 엑스포'를 참관한다. 밀라노 엑스포에는 행정자치부와 경상북도가 공동기획, 설치한 새마을관이 있다.

개도국 식량안보 문제에 대한 정책적 대안으로 '지구촌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가능성'을 소개하고 있는 이번 전시는 김 도지사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결과물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성과를 이번 유럽 출장을 통해 확인하고, 발전 방안을 찾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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