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매곡초등학교 4학년 엄단주(사진) 학생이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엄단주 학생은 구종서 교사의 지도 아래 이 대회 생활과학Ⅰ부문에서 '한 번에 바지가 쏙!'이라는 제목으로 집게 없이 바지에 구김이 가지 않게 걸고 뺄 수 있도록 개발한 바지 걸이를 출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엄단주 학생은 "엄마를 도와 편리한 바지걸이를 만들어 보려고 생각했는데 이처럼 큰 상을 타게 돼 놀랐다"며 "제가 만든 바지 걸이를 다른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즐겁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01개 작품이 출품됐다. 대구에선 엄단주 학생 외에도 반송초교 4학년 이주현, 학산초교 4학년 황영원, 영남고 2학년 나거성, 화원초교 6학년 현재찬, 본리초교 5학년 박수민 학생이 특상을 받았다. 동성초교 6학년 최제민, 남산초교 1학년 이연정, 죽전초교 6학년 이진승, 대구북중 3학년 노주희, 감삼초교 5학년 장명진 학생은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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