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태권도협회는 10일 별세한 이종호 원로(시태권도협회 원로회 의장)의 장례를 시태권도협회장으로 치른다.
시태권도협회는 11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고인의 장례를 협회장으로 거행하기로 의결했다. 위원장은 시태권도협회 한국선 회장이, 집행위원장은 한창헌 전무이사가 맡는다.
향년 83세의 고인은 1981년 대구시태권도협회가 경북에서 분리할 때부터 부회장으로 태권도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1997년에는 회장을 맡아 도장 활성화와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 태권도 9단인 고인은 태권도 원로들의 모임인 원로회 의장으로 매주 한 차례 태권도 수련을 했으며 각종 행사와 대회에서 최고 어른으로 항상 모범을 보였다.
빈소는 대구전문장례식장 201호. 발인은 12일 오전 7시. 이날 오전 11시에는 대구시체육회 앞에서 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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