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영진 대구시장 "죄송해서 얼굴 들 수가…" …광복절 전야 행사 아수라장 사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안전·교통 완벽 매뉴얼 마련 지시

14일 광복절 전야 행사로 열린 '대구 신바람 페스티벌'로 대구 수성못 일대가 아수라장이 된 것(본지 17일 자 1'3면 보도)과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은 17일 "지금까지 경험한 것 중 가장 부끄러운 행정"이라며 대구시 공무원들을 강하게 질책하고,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권 시장은 17일 열린 대구시 간부회의에서 "관람객 수요 예상을 잘못하고 교통 등 시민 편의 대책도 소홀히 해 시민들을 엄청난 혼란과 불편 속으로 빠뜨렸다"며 "시민들께 죄송스러워 머리를 들고 다닐 수가 없다"고 얼굴을 붉혔다. 또 "전체적으로 상황 통제가 안 됐고 지휘 체계도 없는 총체적인 난국이었다. 이러고도 우리가 시민의 공복으로서 월급 받을 자격이 있느냐"며 "지난 일 년 동안 시정혁신을 통해 쌓아왔던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가 이 한방에 무너졌다"고 했다.

이에 권 시장은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규모 행사는 물론 다양한 경우에 대비한 매뉴얼을 만드는 등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권 시장은 "대구에서 개최되고 대구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는 주최와 주관이 어디든 관계없이 모두 대구시가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 지역에서 진행되는 민간 행사에 대해서도 대구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안전'교통 등 모든 시민 편의 대책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또 "이번 혼란으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에게 사죄드리며 앞으로는 시민들을 모시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권 시장은 14일 행사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민께 드리는 사과의 글을 게재하고, 15일 광복절 경축사에 앞서 대시민 사과를 하기도 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정책에 대해 50% 이상의 국민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30대와 수도권 거...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목표주가는 잇따라 낮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 2명이 광주제일고를 향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응원 구호를 외쳐 중징계를 받았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