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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를 막아라" 경북 전해역 '적조비상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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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일 경북 모든 해역에
사진. 20일 경북 모든 해역에 '적조비상령'이 내려짐에 따라 포항 앞바다에서 적조 확산 방지를 위한 황토를 살포하고 있다. 경상북도 제공

경북 모든 해역에 '적조비상령'이 떨어졌다.

20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포항과 경주해역에 적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경북도는 이날 도내 모든 해역에 '적조비상령'을 내렸다.

포항시 구룡포 하정리와 경주 양남면 인근해역에는 적조밀도가 1천~2천개체/㎖ 수준에 이르고 간헐적 적조띠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이날 오전 황토살포기 1대와 방제선 2척, 어선36척, 황토 290t 등을 총 동원해 적조생물 밀집해역에 방제작업을 벌였다.

이와 함께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영덕~울진 해역에도 어선 25척과 황토 125톤을 확보해 적조방제 작업 준비를 마쳤다.

예방 작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황토살포로 인한 피해 예방은 한계가 있어 해상가두리 등 양식어류의 긴급 방류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긴급 방류는 희망 어가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어업기술센터에서 질병검사를 한 후 진행된다.

이상욱 동해안발전본부장은"8월 일사량 증가로 연안수온이 올라 적조생물 밀도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발생해역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며 "적조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적조생물 유입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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