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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친 뒤 병원 앞에 내려놓고 달아난 뺑소니범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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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는 20일 승용차로 보행자 2명을 친 뒤 병원 입구에 내려놓고 도주한 혐의로 회사원 A(27)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40분쯤 감삼네거리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B(22) 씨와 C(22'여)씨를 자신의 승용차로 들이받아 머리에 큰 상처를 입힌 뒤 인근 병원 입구에 내려놓은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고 너무 겁이 나서 도망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보강조사를 벌인 뒤 피해 정도가 큰 것으로 드러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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