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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無' 전형, 학교생활충실자전형 신설…계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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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는 대입전형 개선을 통해 공교육 정상화에 노력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는 대입전형 개선을 통해 공교육 정상화에 노력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도움말 강문식 입학처장
도움말 강문식 입학처장

계명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69%인 3천469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1단계 학생부 100%로 7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선발한다. 면접의 비중이 높아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신이 약한 학생들이 도전해 볼 만한 전형이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학생부종합 학교생활충실자전형은 1단계 학생부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학생부종합평가 30%로 선발한다. 고교교육 정상화 및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3무(無) 전형으로 자기소개서, 면접,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이라면 누구라도 지원해 볼 만한 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교사추천서와 증빙서류는 폐지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만 제출받는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땐 학교에서의 활동을 단순 나열하기보다는 의미 있는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다.

계명대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5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돼 교양교육대학을 타불라 라사 칼리지(Tabula Rasa College)로 확대 개편하고 인성과 소통, 융합 교육 중심의 교양 수업을 강화한다. 또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대입전형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 특성화 사업(CK사업)과 '2단계(2014~2016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대규모 국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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