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예과 면접, 자연·인문계 분리 모집…대구한의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천160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690명, 면접전형 222명, 지역인재전형 102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15명, 기린인재전형 29명, 실기특기전형 19명, 정원외 특별전형 83명 등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주로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면접전형은 현재 고3학생이나 2014년 이후 고교 졸업자만 지원 가능하며, 모든 모집단위가 학생부 교과성적 60%, 출결상황10%, 면접 30%로 선발한다.

한의예과는 면접전형에서 수능 수학B형 응시자(자연계) 12명, 수학A 응시자(인문계) 10명을 분리 모집하고 있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자연계열 국어'수학B'영어 등급합 6이내, 인문계열 국어'수학A'영어 등급합 5이내이다.

대구한의대학교는 등록금을 연속 동결하거나 인하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고, 장학금 혜택은 늘리고 있다. 수능 4개 영역(국어A, 수학B, 영어, 과탐1과목)의 백분위 평균이 98점 이상인 신입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내걸고 한방'보건'의과학분야 특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 특성화 사업에서는 '한방산업과 연계한 HAPPY AGING 전문인력 양성사업단'과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 등 2개 사업단이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15년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7년간 155억원을 지원받는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알코올, 마약, 게임, 인터넷 등 다양한 중독질환을 예방하는 '중독제어연구센터'를 설립해 세계 최초의 비약물적 중독제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