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은 관람료 50% 할인 행사
#수성못 등 공원 4곳서 콘서트까지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아닌 다양한 공간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특별한 행사들을 준비한다.
29일(토) 오후 3시에는 오페라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미술이 된 오페라, 오페라가 된 미술'이라는 이름의 토크콘서트가 대구미술관에서 열린다.
미술과 음악이라는 서로 다른 예술 장르를 대표하는 대구의 두 기관이 협업해 시민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잉카 쇼니바레의 영상작품 중 오페라 의 아리아 '안녕, 지난날이여'와 에 등장한 아름다운 노래들을 성악가의 목소리로 들어보고, 10월 개막 예정인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메인 오페라 중 제국주의 열강의 침탈과 전쟁을 배경으로 한 에 대해 알아보는 등 미술과 오페라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테너 이병삼과 소프라노 김보경 등이 출연한다.
이날 '잉카 쇼니바레전'을 관람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토크콘서트를 즐길 수 있으며,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미술관으로 미리 신청할 경우 잉카 쇼니바레전 입장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민들이 자주 찾는 대구 전역 공원에서 열리는 '오페라 휴(休)' 콘서트도 4회에 걸쳐 마련된다. 지난 22일(토) 오후 6시 봉무공원, 27일(목) 오후 7시 30분 수성못 수상무대를 시작으로, 28일(금) 오후 7시 30분 2'28기념 중앙공원, 9월 3일(목) 오후 7시 30분 혁신도시 부근 신서중앙근린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 DIOO와 중창단 프리소울이 함께해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아리아, 한국 및 이탈리아 가곡 등을 들려준다. 레퍼토리는 연주곡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일부러 공연장을 찾지 않으면 만나기 힘든 전문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실력파 성악가들의 노래를 실제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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