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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재해위험지 주민 "다리 뻗고 자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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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흥동 급경사지역 정비 국비 받아…남구 빗물펌프장 보수 교부세 확보

포항 북구 용흥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용흥동 급경사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사용될 국비가 확보됐다.

새누리당 이병석 국회의원(포항북)은 이 사업에 필요한 국비 6억8천800만원을 확보해 내년 2월쯤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19일 '2015년 정부 추경 확정에 따른 재해위험지역 국비 보조금'을 각 지자체로 통보하면서이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내려줬다.

총 사업비 8억6천만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다음 달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10월 중순쯤 착공할 예정이다.

이병석 의원은 "국민의 안전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면서 "용흥동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국민안전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했으며 그 결과 올해 정부 추경에 편성됐다. 앞으로도 재해 없고 안전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도 포항 남구 송내동의 공단 빗물펌프장 보수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

1970년에 준공된 공단 빗물펌프장은 저지대 침수지역인 철강공단 1단지 일원 빗물 대부분이 유입됨에도 불구하고 설비 노후화로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

펌프장으로 유입되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유압식 제진기의 장기간 사용에 따른 잦은 고장과 인력부족 등으로 시설물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유압식 제진기로는 중량의 이물질을 단시간 내에 제거할 수 없어 로터리식 자동 제진기로의 교체가 시급했다.

이번 교부세 확보로 공단 빗물펌프장 시설 교체가 올해 중에 이뤄지면 1단지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95개 업체, 3.9㎢의 침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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