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27일 효성캠퍼스 강당에서 대구경북·강원권과 동남권역의 특성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교육부 대학 특성화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대구경북'강원권과 동남권 34개 대학 116개 사업단이 참가했다.
이날 포럼에서 연세대 하연섭 교수는 '대학 경쟁력 강화와 특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고, 대구가톨릭대 김기대 기획처장은 '대학 구조개혁에 기반한 대가대 특성화사업단 운영'을 주제로 특별 발표를 했다.
또 각 대학 특성화사업단은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 학부생 양성 지원, 지역사회(산업)에 대한 기여 등을, 대학별 특성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취업, 공모전 수상, 산학협력 등의 다양한 사례를 발표했다.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특성화사업을 통해 대학마다 차별화된 분야를 특화함과 동시에 대학 간 연계·협력 체계가 잘 구축된다면 우리 지방대학의 미래가 불투명하지는 않을 것이고,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의 발전으로도 연결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9월 4일까지 대학특성화사업 박람회를 별도로 개최한다.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에 선정된 교내 8개 사업단과 21개 대가대 특성화 사업단이 참여해 각 사업단의 성과를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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