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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취수원 이전 구미위원장 "원점에서 다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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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 대구취수원 이전 대구·구미 민관협의회구미위원장이 9일 대구취수원 이전을 다시 원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구미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토교통부 용역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원점에서 타당성 있는 용역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 측이 국토교통부 용역(경북·대구권 맑은 물 공급 종합계획)을 인정하고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신청하자고 제안했지만 이에 동의할 수 없다"며 "재용역을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또 "대구취수원 이전은 4대강 사업 이후 영향 등을 고려한 낙동강 수질보전대책, 현장 조사, 연구, 견학 등 재용역 절차를 거친 뒤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시 측이 정치권 개입이나 힘의 논리로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면 구미는 취수원 이전 반대 10만명 서명운동, 시민 궐기대회 등으로 대응하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한편, 대구·구미 민관협의회는 대구취수원 이전을 두고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5차례 회의를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다음 달 6차 회의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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