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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의 특별한 체전 출전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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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얘기 쏙 빼고 "정정당당 모범되자"…대구체고 찾아 선수단 격려

권영진 대구시장이 9일 대구체고에서 제96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9일 대구체고에서 제96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시체육회를 이끄는 임원들이 9일 대구체고를 찾아 10월 16~22일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격려했다.

대구시체육회 회장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구정모 상임부회장, 류병선'신현우 부회장 등은 이날 오후 4시 대구체고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구체고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13개 종목, 147명의 선수를 이번 체전에 내보낸다.

스포츠 활동에 관심이 남다른 권 시장은 "좋은 성적을 부탁한다"는 의례적인 인사말 대신 10여 분 간 강연 같은 조언을 했다. 그는 "요즘 화두가 창조 경제인데, 체육도 이제 의욕만으론 할 수 없다. 스포츠 과학을 접맥해 체계적인 훈련으로 성과를 내고, 이를 관리해야 한다"면서 선수단의 분발을 촉구했다. 또 그는 "여러분이 땀 흘리는 만큼 시민들이 즐겁고 긍지를 가질 수 있다. 이번 체전에서 대구 대표로 정정당당하게 싸우고 모범을 보여 달라"고 부탁했다.

대구시는 올해 전국체전에 선수 1천29명, 임원 380명 등 1천40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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