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대구 신천에 컬러풀 요소를 더해 신천을 걷고 싶은 산책길로 만들자는 정책제안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가대 언론광고학부 4학년 김동우'서정화'안희진, 3학년 김다희 씨는 '2015 대구시 시민정책 제안 공모'에서 '걷고 싶은 길, 컬러풀 신천'을 제안해 최근 은상을 받았다.
대가대 학생들은 신천이 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20, 30대 감성에 맞는 환경과 이미지를 조성해야 하며, 대구시의 브랜드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에서 착안해 신천의 블루, 그린, 핑크, 옐로 전략을 제안했다.
학생들은 서울의 청계천과 한강공원, 울산의 태화강공원, 대구의 수성못과 고령강정보 등을 직접 방문, 신천과 비교분석하며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김동우 씨는 "신천은 장노년층이 주로 이용하고, 관리가 소홀해 특성과 개성이 없다"며 "젊은 세대가 찾아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신천만의 색깔을 입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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