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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중 김민수, 쐈다하면 신기록…사격 스키트 기대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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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린 제2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스키트 중등부에서 우승한 대구 영남중의 김민수. 대구시사격연맹 제공
15일 열린 제2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스키트 중등부에서 우승한 대구 영남중의 김민수. 대구시사격연맹 제공

대구 영남중의 김민수가 사격 스키트에서 기대주로 거듭나고 있다.

김민수는 15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2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스키트 중등부 개인전에서 106점(125점 만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수는 중등부의 유일한 출전자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김민수의 기록은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조민기(울산 북구청)가 얻은 105점을 능가하는 것으로, 그는 대회 출전 때마다 기록 경신을 거듭하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 4월 창원에서 열린 2015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때는 91점을 쏴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수는 1~5라운드 내내 20점 이상(21-22-20-22-21)을 쏘는 안정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김민수는 올 1월 아버지와 함께 취미 활동으로 사격하다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아 스키트 선수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김성치 씨는 현재 대구시사격연맹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시사격연맹 박재식 전무이사는 "사격은 운동 특성상 타고난 능력이 중요하다"며 "김민수가 재능에다 노력을 보태면 무난히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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