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대구본부와 경북북부교도소가 교도소 수형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후준비 교육에 나선다. 수형자들이 출소해 새 삶을 사는 데 도움을 주고 직원들의 안정된 노후생활과 복지증진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16일 노후준비 교육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연금은 수형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와 안정된 사회 적응을 돕는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형자 및 교도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 강의와 개인별 노후설계를 지원한다. 또 상호 지속적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두 기관 운영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공동 진행키로 했다.
김선규 대구본부장은 "새로운 삶을 위해 노후설계를 원하는 출소자들이 많지만, 현실은 만만치가 않다. 바람직한 노후설계는 출소자들의 범죄 예방과 사회적 안정에 큰 효과가 있다. 앞으로 노후설계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 가리지 않고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