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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달래는 김무성 "선거구 감소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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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여의도 천막농성장 방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7일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와 관련, 전체 지역구 의원 숫자를 늘려 농어촌 선거구 축소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면

김 대표는 이날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한농연)의 서울 여의도 천막농성장을 찾은 자리에서 농어촌 선거구를 현행대로 유지해달라는 김진필 한농연 회장의 요구에 "헌법재판소가 그런(선거구 간 인구 편차 조정) 판결을 내렸다고 할지라도 농촌지역의 선거구가 대폭 줄어드는 일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농촌지역의 특수성이 배려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의원 정수를) 300석을 유지하는 선에서 농촌지역 선거구를 크게 줄이지 않고 지역구 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주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에서는 (농어촌 선거구를) 대폭 축소하는 걸 주장하고 있고, 우리는 조금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자는 입장"이라며 "우리는 비례대표를 축소하고 지역구를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농어촌 지역구 '현행 유지' 주장에 대해서는 "그러면 헌재 판결을 위반해야 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할 수가 없다"고 난색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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