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교 운동부 선배가 상습 폭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한 고등학교 운동부 학생들이 선배들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2일 모 고교 운동부 1학년 학생 3명이 지난 3월부터 선배들로부터 폭력에 시달려왔다며 신고해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2, 3학년 선배 7명이 기숙사 내에서 '가위 바위 보'를 시킨 뒤 진 사람의 특정 부위에 에어스프레이 파스나 소독용 알코올을 뿌리는 등 강제추행을 했고, 기강을 잡는다는 이유로 운동기구로 머리를 치거나 발로 차는 등 수차례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은 6명으로 가해 학생들의 사법처리를 원하는 3명의 학부모가 신고해 수사에 들어갔다"며 "가해 학생들을 불러 가해 사실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