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역사학 전공 교사'교수들은 24일 경북대 인문대 교수회의실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대구경북 80개 중'고교 역사교사 126명과 8개 대학 역사전공 교수 71명 등 197명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는 교육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는 헌법 정신에 어긋난다"며 "한국사 교과서가 국정화되면 정권마다 입맛에 맞는 교과서를 제작하려 들 것이기 때문에 정권이 바뀔 때마다 우리 사회가 교과서 개정을 둘러싼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