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육각수 도민호, 위암 2기 판정 고백…"위를 거의 절단해 30kg 빠졌다" 뭉클
'어게인'에 출연한 육각수가 히트곡인 '흥보가 기가 막혀'를 열창한 가운데 멤버 도민수가 위암 2기 판정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도민수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서 "5년 전에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를 거의 절단했다. 위가 없어서 못 먹어 30kg 빠졌다. 많이 힘들었다"라며 암 판정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열심히 노래 불렀다. 다시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무대를 꾸미기 전 육각수의 또 다른 멤버 조성환은 도민호가 위암 2기 투병을 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섭외를 망설이는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낸 도민호는 많이 야윈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은 가요계 전성기였던 1995년과 1996년 활동했던 가수들의 무대를 다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R.ef 김정민 김원준 DJ DOC 클론 박미경 김건모 영턱스클럽 룰라 녹색지대 임창정 주주클럽 자자 노이즈 등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정상의 가수들이 출연했다.
방송인 김성주와 정형돈, 씨스타 소유가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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