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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블랙프라이데이' 영화관·놀이공원 할인 내용 한눈에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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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공식 홈페이지 오픈, 온누리상품권 경품 기회도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막이 오르는 1일 공식 홈페이지(www.koreablackfriday.org)를 연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업체별 주요 세일행사를 파악하고 참여업체 홈페이지로 자동 링크돼 세부 내용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뿐 아니라 추가로 참가 신청한 영화관, 놀이공원 등 업체들의 할인행사도 확인 가능하다.

200개 전통시장은 소비자들이 가까운 시장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역별 소재지를 비롯해 주요 이벤트 내용을 별도 세션을 구성해 설명한다.

5일에는 2차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참여 업체 평가, 국내 대표 세일행사로의 정례화 등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관련한 소비자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세션을 신설할 계획이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해 관심을 끌어올리고 온누리상품권 확대를 통한 국민들의 중소 유통업체 이용도 촉진할 방침이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원조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넷째 주 금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 날로, 성탄절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세일 기간이 시작되는 때를 말한다.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세일 시즌이며 가전제품,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정상가에서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말은 회계 장부에서 빨간색은 적자, 검은색은 흑자를 의미하는데 이때가 적자를 보던 기업도 흑자로 돌아설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뜻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정부가 행사를 도입해 열고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형식이라는 점에서 업체가 할인 행사를 주도하는 미국과 다르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제조사 주도로 재고떨이식 세일을 하다 보니 세일 폭이 크지만, 우리나라는 유통업계가 세일을 주도하다 보니 할인 폭에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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