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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끼리' 오세득, 母 "살빠져 보여 근심 장난 아니다" '그랬구나…힘들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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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플러스 셰프끼리 캡처
사진. SBS 플러스 셰프끼리 캡처

'셰프끼리' 오세득, 母 "살빠져 보여 근심 장난 아니다" '그랬구나…힘들었구나 우리 세득이~'

오세득이 진지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10일(토) 밤 방송될 '셰프끼리'에서는 시칠리아 음식 먹방, 지중해에서 여유를 즐기는 셰프들의 모습과 함께 셰프 4인방의 쿡방 생중계 장면을 담는다. 이 가운데 오세득은 기습적으로 진지한 분위기를 조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케이블카를 타고 해안가로 이동하는 도중 정창욱, 임기학 등은 오세득의 표정에 대해 딴지를 건다. 평소 볼에 바람을 넣고 귀여운 척하며 '셀카'를 찍는 모습을 지적한 것. 이에 오세득은 "요즘 어머니께서 나에 대해 말씀하시는 게 있다"며 사연의 운을 뗀다.

오세득은 "(요즘 어머니의 걱정은) 내 얼굴살이 빠져 보인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어머니 근심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고 말한다. 또 "장가를 안 가서 그런지 내가 조금만 늙어 보이거나 핼쑥한 모습을 보이면 부모님이 얼마나 슬퍼하시는 지 모른다"며 심각한 표정으로 사연을 이어간다.

하지만 이 같은 진지한 사연에도 최현석 등은 별다른 동조 없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그를 머쓱하게 만든다. 이에 오세득은 '나 살 빠지지 않았다'고 시위라도 하는 듯 다시 한 번 볼에 바람을 넣은 귀여운 표정을 선보여 현장을 폭소케 한다.

한편, 이날 '셰프끼리' 최종회에서는 최현석, 오세득, 임기학, 정창욱 등 셰프 4인방이 각자의 특기 요리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생중계 세번째 이야기를 비롯해 7일간의 이탈리아 맛 여행기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셰프끼리' 최종회는 10일(토) 밤 11시 SBS플러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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