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는 7일 봉화군 봉성면 금봉저수지에서 저수지 담수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담수식에는 박노욱 봉화군수, 강석호 국회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 임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금봉저수지는 국비 203억원을 들여 여방수로와 취수탑, 이설도로를 설치했으며 둑 높이기 사업을 통해 기존 저수량보다 10배가량 많은 328만t을 담수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봉양면 금봉리와 동양리, 유곡리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관계자는 "앞으로 여유 수량 확보와 하천생태계 보전, 재해 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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