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회장

국책사업 '탄소성형 클러스터' 지원…구미, 아시아 탄소섬유 생산거점 육성

"최근 탄소섬유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교각이나 다리 상판을 보강하는데도 쓰이는 등 용도가 확대되고 있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회장은 탄소섬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소재산업의 개발과 육성에는 장기 투자와 인내가 반드시 필요하죠. 도레이첨단소재는 소재의 혁신 없이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은 탄생하지 않는다는 철학 아래 탄소섬유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소재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그는 "탄소섬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로 세계 최대 생산능력, 최고의 품질과 코스트 경쟁력을 구축해 구미를 중심으로 한국을 아시아 탄소섬유 핵심 생산거점으로 육성, 우리나라 탄소복합재료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역설했다.

"최근 경상북도'구미시가 탄소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복합재료 관련 기술을 구축한 경북도 내 자동차'항공'ICT'화학기업 등과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이 회장은 "탄소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탄소와 연관된 산업과의 상생발전을 추구하고, 부품소재 융복합기술의 제조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999년 도레이첨단소재 초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이래 16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모든 면에서의 1등과 투명한 회사를 강조하며, 경쟁업체보다 늘 한 발 앞선 투자로 회사의 경쟁력을 키워오고 있다.

그는 특히 도레이첨단소재가 세계적인 탄소섬유 대표 기업으로 부상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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