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단일 역사교과서를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이는 가운데 이번 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를 다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비율은 지난주 대비 4%p 하락한 4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부정평가 비율은 지난주보다 3%p 상승한 44%로 집계돼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보다 1%p 높았다. 응답자의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 여론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역전한 것은 8'25 남북합의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부정 평가한 답변자 가운데 가장 많은 이유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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