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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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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명 호국의 페달 "낙동강 따라 쌩쌩"

'2015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이 18일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매일신문사 주최로 개최돼 1천500여 명의 라이더들이 칠곡보 공도교를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낙동강 칠곡보 공도교를 출발한 1천500여 라이더가 연출한 형형색색의 자전거 물결은 낙동강 자전거길 10여㎞를 수놓으며,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후원하고 매일신문사가 주최한 제3회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이 18일 칠곡보 생태공원과 낙동강 자전거길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자전거 대행진에는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 백선기 칠곡군수,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완영 국회의원,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 곽경호'김정숙'김창규 경북도의원, 칠곡군의원, 칠곡군 기관단체장, 칠곡군민, 칠곡군MTB연합회, 인근 시'군 자전거동호회원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자전거 대행진은 오전 9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700여m를 도보로 이동해 칠곡보 공도교 끝에서 6'25참전 21개국과 UN기를 단 50사단 칠곡대대 장병으로 구성된 기수단이 앞장서고 참여 내빈과 MTB동호회, 일반 참가자들이 뒤따르는 방식으로 5㎞와 20㎞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본격적인 대행진이 시작되자 라이딩 패트롤, 칠곡군MTB연합회 회원들이 선두에서 참가자들의 길잡이로 나섰고 대회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칠곡보 공도교 난간에 설치해 놓은 451m 길이 6'25전쟁 스토리 보드를 보고는 탄성을 자아냈다.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은 대회사에서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은 경상북도와 칠곡군의 풍부한 호국 역사 자원과 낙동강 자전거길을 결합해 경북의 호국 정체성을 확립하고, 참가자들의 호국안보 의식과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호국 평화의 도시 칠곡에서 호국 의지를 굳건히 다지자"고 했다.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수많은 호국 자원을 보유한 칠곡군이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과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 등을 통해 외지인을 불러들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등 선순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과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 등의 호국행사를 통해 칠곡군이 호국평화의 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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