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실향민 등이 대규모 참가하는 통일 한마음 대축제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5일 오전 10시 대구공고에서 북한이탈주민 150여 명, 실향민 200여 명 등 1천3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통일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공동체 정착을 지원하고, 세대와 계층 간의 소통과 통합을 이뤄 통일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족구, 피구, 단체 줄넘기, 계주 등 체육대회와 명품요리대회, ○× 퀴즈 등의 다양한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는 대구에 정착해 있는 북한이탈주민 600여 명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600여 명 간 멘티-멘토 결연 협약을 체결해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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