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가스 도입 신호탄?'
한국가스공사가 21일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 회사 가즈프롬과 과학기술분과 협력을 체결했다. 가즈프롬은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 회사로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천연가스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기업이다.
두 기관은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KOGAS-Gazprom 과학기술 분과 협력 2015~2017'을 체결했다. 협력체결에 이어서 기술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워크숍도 함께 열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 관계자들은 협력을 통해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검토하고, 양사의 최신기술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또 '중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액화 기술' '극동아시아 지역 LNG 벙커링 기술' '천연가스 차량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즈프롬은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러시아 가스 수입 확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LNG 형태의 천연가스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가스공사의 LNG 공급과 수송 관련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