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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 시대 항공 수요 확대, 경북 하늘길 살리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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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문 닫은 예천공항, 소형항공기 특화공항으로

경상북도가 '경북의 하늘길'을 열기 위한 도내 지방공항 활성화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내년 안동'예천 신도청 시대를 맞아 경북 북부권 하늘길 개척을 위해 예천 및 울진공항 활성화 대책수립에 나서는 한편, 올 연말 재개항하는 포항공항의 취항노선 확보에도 소매를 걷어붙인 것.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내년 초 '경북 예천공항'울진공항 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1억5천만원의 연구용역비를 들여 내년 8월쯤 두 공항의 활성화 관련 구체적 방안이 완성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지난 1989년 김포'제주노선이 취항하며 개항했던 예천공항은 2004년 승객 감소로 문을 닫았지만, 경북도청의 안동'예천 이전이 확정되면서 재개항 여론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대구경북연구원은 소형항공기를 앞세운 특화공항으로 개항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2020년 경비행기가 뜨고 내릴 울릉공항 개항과 연계하면 소형항공기 특화공항이라는 예천공항의 활성화가 앞당겨지고, 이후 제주공항 확장공사 완료시점에 맞춰 제주노선을 신설한다면 성공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12월 재개항하는 포항공항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포항공항은 지난해 7월부터 총사업비 1천195억원을 들여 활주로를 정비하는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도는 이달 22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항공사와 잇따라 만나 민항기 재취항에 따른 항공사 손실금의 일부를 지원하겠다는 당근책까지 제시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는 총 10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경북도 양정배 도로철도공항과장은 "예천공항과 울진공항이 재개항해 인천공항'남부권신공항과 연계한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또 올 연말 포항공항이 재가동되면 2020년 완공되는 울릉공항과 더불어 국가적으로 점점 중요성이 더해지는 동해안 시대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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