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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울 장기공연 이끌 '트리플 캐스팅' 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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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

왼쪽부터 칼라프 왕자 역의 정동하, 투란도트 공주 역의 리사, 알리.
왼쪽부터 칼라프 왕자 역의 정동하, 투란도트 공주 역의 리사, 알리.

대구산 대형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의 올 연말 대구 및 내년 2월 서울 장기공연을 이끌어나갈 새 출연진이 최종 확정됐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과 대구시 공동제작 뮤지컬 투란도트는 이번에 최초로 트리플 캐스팅(한 배역에 3명의 교대 출연 배우 기용) 체제를 갖춘다. 대구에서 21차례 및 서울에서 28차례 등 50회에 가까운 장기공연을 쉼 없이 소화해야해서다.

'칼라프 왕자' 역에는 초연 때부터 함께하며 '건라프'라는 별칭까지 얻은 이건명, 올해 제9회 딤프 공연에서 첫선을 보인 이창민(아이돌 그룹 2AM 소속), 그리고 록 그룹 부활 출신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캐스팅됐다.

'투란도트 공주' 역에는 이건명과 함께 투란도트의 시작부터 같이해 온 박소연이 무게 중심을 잡는 가운데, 새 얼굴 2인이 가세한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가요계와 뮤지컬계에서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리사', 독보적인 가창력과 음악 스타일을 자랑하는 보컬리스트 '알리'다.

비극적 사랑을 절절히 표현하는 매력적인 배역인 '시녀 류' 역은 올해 제9회 딤프 공연에서 활약했으며 대구산 뮤지컬 '사랑꽃'의 히로인이기도 한 장은주,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여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3년 만에 투란도트에 다시 합류하는 임혜영, 최근 뮤지컬 '고래고래'와 '머더 발라드' 등에 캐스팅돼 주목 받고 있는 이정화가 맡는다.

투란도트는 지방자치단체 제작 뮤지컬의 틀을 벗어나 뮤지컬 콘텐츠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는 무대로, 우선 다음 달 9일(수)부터 27일(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갖는다. 새 캐스팅 외에도 라이브 연주를 도입하는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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