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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파크, 평균 관중 8천명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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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만4천명 수용 새 구장 기대감…평균 관중 3년째 8천명 밑돌아

삼성 라이온즈의 정규시즌 홈경기 평균 관중이 3년째 8천명을 돌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올해 대구와 포항에서 열린 삼성의 72경기에는 총 52만4천971명이 찾았다. 이는 전년 50만5천45명보다 다소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평균 관중은 7천291명에 그쳐 64경기를 치른 지난해의 7천891명보다 훨씬 적었다.

삼성의 홈경기 평균 관중은 2010년 6천898명에서 2011년 7천591명으로 늘어났다. 또 2년 연속으로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12년에는 8천255명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2013년에는 7천54명, 2014년에는 7천891명으로 줄었고 정규시즌 5연패를 달성한 올해 역시 8천명을 넘어서지 못했다.

올해 한국시리즈 2차전을 마지막으로 대구시민야구장(정원 1만명)과 작별한 삼성은 내년부터 2만4천명이 입장 가능한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제2구장인 포항야구장의 경기는 아직 배정되지 않았다. 올해 홈구장 총 입장객에서 10개 구단 가운데 8위에 그친 삼성이 내년에 얼마나 많은 관중을 그러모을 수 있느냐는 프로야구계의 관심사 가운데 하나이다.

삼성 관계자는 "올해 경기 수가 대폭 확대됐으나 5월에 터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며 "내년에는 메이저리그가 부럽지 않은 새 구장에서 많은 팬이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프로야구 전체 입장 관객은 사상 최다인 762만2천494명으로 집계됐다. 정규시즌 736만529명(720경기)과 올스타전 1만8천명(1경기), 포스트시즌 24만3천965명(15경기)을 더한 숫자다. 정규시즌에서 팀당 144경기를 치른 데다 포스트시즌에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신설되면서 2012년의 753만3천408명을 넘어섰다.

KBO리그는 2011년 처음으로 총 관객 700만명을 돌파하고 2012년에는 7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2013년과 2014년에는 700만명을 넘어서지 못하며 관객 증가 추세가 주춤했다. 그러나 3년 만에 다시 700만 명 선을 회복하고, 역대 최다인 76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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