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4일부터 남구 오천읍 원동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2'3지구와 문덕지구까지 사업을 마무리하면 250여 만㎡에 이르는 신도시가 형성될 전망이다.
원동1지구는 포항시 오천읍과 인덕동 일대 53만4천여㎡ 규모다. 공동주택'준주거용지, 학교, 상업시설, 도로, 보행자도로, 공원, 하천 등 도시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공동주택 용지에는 1천7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또 철강산업단지까지 8차로와 올 연말 완공 예정인 포항∼울산 고속도로와 연결돼 교통 여건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7년 문화재 시굴 조사로 면적 감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지부진하다가 최근 토지구획정리조합에서 다시 사업을 추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로 인근 블루밸리와 포스코, 철강산업단지 직원들의 주거 편의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