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17년까지 하수도 요금을 40.5% 인상한다.
시는 다음 달 검침분부터 하수도 요금을 8.1% 올리고, 내년 12월에 16.2%, 2017년 12월에 16.2% 등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 월 20t의 하수를 버릴 경우 요금이 현재 6천800원에서 올해 말에는 7천200원으로 오르고, 내년 말에 8천400원, 2017년 말에 9천800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1t당 단가로 보면 현재 340원인 요금이 2017년 12월에 490원까지 오르게 된다.
시는 하수도 요금이 하수처리 원가에 못 미치기 때문에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하수도 1t당 평균 요금은 373.69원으로 처리원가인 602.21원의 62%에 불과하고, 이 때문에 지난해에만 66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시는 2017년까지 40.5%를 인상하면 적자 규모가 192억원까지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경섭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하수처리장운영비와 하수관거의 신'증설, 땅거짐 현상 예방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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