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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숙제 끝, TK의 '核' 귀환…홀가분해진 최 부총리 향후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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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청도 국회의원 복귀 임박, 경제 수장 초계파적 경험 바탕

내년도 예산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국회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예년 같으면 예산안을 두고 해를 넘기기 직전까지 여야가 줄다리기를 하며 진통을 겪었으나, 올해는 정기국회를 일주일이나 남겨두고 새해 예산안이 통과됐다. 최 부총리는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추진 임무를 완수한 데 이어 마지막 숙제였던 예산안 처리로 홀가분하게 경북 경산'청도 국회의원 신분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최 부총리는 최근 "지역 정치권에 구심점이 없는 것 같다"며 자신이 구심력을 발휘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정치권 복귀 후 대구경북 정치권의 구심력 강화와 주민과의 접촉 면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복귀 후 최 부총리의 활동과 청사진에 대한 설이 무성하다. 먼저 내년 총선과 관련해 대구경북 선거구의 공천과정에 일정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정가의 분석이다. 또 친박(친박근혜)과 비박 간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당내 문제 해결에도 무게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 부총리는 친박 핵심 인물이지만 경제 수장을 하면서 초계파적 접촉을 해왔고, 그런 그의 노력에 적지 않은 당내 의원들이 다소 부채 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 의원들의 전언이다.

최 부총리는 9일 끝나는 임시국회에서 각종 법안 처리를 마무리 지은 뒤 박근혜 대통령이 후임 부총리를 인선하고, 후임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쳐야해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복귀할 예정이다.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사퇴시한이 1월 15일이기 때문이다.

최 부총리 측은 국회 복귀 후 당장에는 내년 총선만 생각한다는 입장이다. 지역구 선거구 개편도 마무리되지 않았고 공천룰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장시간의 중앙 활동으로 소홀했던 지역구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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