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콩 장려품종인 부석태 원산지 영주시가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달 2. 3일 이틀간 아시아 콩과작물 협의회(CLAN: Coorperative Legume Asia Networks) 대표 20여 명이 영주시를 방문, 영주 부석면에 들어선 콩세계과학관을 둘러보고 국제콩연구소 유치를 위한 간담회와 토론회를 벌인 것.
아시아 콩 전문가들의 이번 영주 방문은 영주시가 국제콩연구소 설립에 대한 국제적 동의를 획득한 자리였다는 평가도 있어 '세계적 콩 중심지 영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아시아 전문가들의 방문을 받았던 영주시는 4일엔 '부석태 세계화와 저개발국가의 식량난 해소를 위한 해외 협력 사업'을 위해 한국콩연구회(회장 이영호), NEI(대표 권순영)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0일 영주시가 저개발 국가의 식량난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 구호단체 NEI(Nutrition & Education International)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에 부석태 종자 50㎏을 전달(본지 11월 12일 자 10면 보도)한 데 따른 후속 행사다.
영주시는 지방자치단체라는 한계에도 국제사회의 빈곤 문제에 발 벗고 나서 후진국 개발을 돕는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해외 빈곤 퇴치 도구로 활용될 만큼 영주가 자랑하는 부석태 1호의 특징은 콩알 크기가 일반 콩의 1.5~2배 정도(36g 이상/100립)로 아주 굵은 것이 특징이며, 종자의 외관품질도 뛰어나다. 2012년부터 장류제조업체 11곳에 20여t의 콩을 공급, 청국장과 된장으로 가공'판매한 결과 일반 콩을 사용했을 때보다 식감이 뛰어나다는 공통 성적표를 받아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척박한 땅에서도 뿌리를 내리는 콩은 인류 식량자원 확보를 위한 최적의 작물로 가공품목 다변화와 체계적인 산업화가 필요하다"며 "유엔 세계 식량기구의 국제 콩 연구소를 유치해 우리나라 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식량자원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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