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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명 다녀간 경북도 신청사…1년새 방문객 31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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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만 2만2천 명 '관광 명소화'…한옥+현대 건축 조화 인기 비결

경상북도청 안동'예천 신청사가 최근 관람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11개월 동안 신청사를 찾은 사람은 6만9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다녀갔던 1천950명에 비해 31배에 이르는 수치다.

특히 올해 1, 2월 59명에 불과하던 관람객 수는 최근 평일 500명, 휴일 1천 명 수준으로 부쩍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에만 2만2천 명이 찾았다.

안동 풍천면 갈전리 검무산 자락에 자리 잡은 경북도청 신청사는 2011년 10월 첫 삽을 뜬 뒤 올해 4월 30일 준공됐다. 24만5천㎡ 부지에 전통한옥 양식의 도청, 도의회, 주민복지관, 공연장 등 4개동으로 구성된 신청사는 전통 건축의 배치양식을 도입했고, 팔작지붕의 곡선미를 살린 기와지붕, 솟을대문 등으로 전통문화를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경북도청 신청사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담은 한옥의 멋스러움과 현대의 첨단 건축기술이 잘 어우러진 독특한 건축미가 담겼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연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경북도의 설명이다.

특히 신청사 건립에 사용한 전통 고령기와는 65만 장인데, 이 중 1만 장에는 경북의 번영과 소통 확대를 의미하는 뜻에서 1만 명의 경북도민 이름을 새겼다.

조경도 볼만하다. 향토 수종으로만 선별해 소나무 등 키 큰 나무 5천500그루, 철쭉 등 키 작은 나무 18만2천 그루가 식재됐다. 도청 앞 천년숲은 전통수종 88종, 25만8천 그루의 나무가 어우러지면서 산책로와 휴식공간으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가장 한국적인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는 도청 신청사를 지역 랜드마크는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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