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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비밀 결혼, 과거 안문숙 "처음보다 애정 식어" 혹시 이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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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일반인 여성과 비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모은다.

지난 9월 24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함께2')에서는 김범수 안문숙이 지인들을 집들이에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안문숙은 "처음보다 애정이 많이 식었다. 결혼해서 그런지 이걸 권태기라고 하나 생각했었다. 애정이 약간은 떨어진 것 같다"고 말하자 조형기는 "연애는 헤어지는 게 있는데 결혼은 헤어짐이 없다. 이게 정상적이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 폭소케했다.

김범수 비밀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범수 비밀 결혼 화이팅" "김범수 비밀 결혼 대박" "김범수 비밀 결혼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8일 O tvN '비밀독서단' 관계자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범수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사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신부는 일반인이고 신부가 원하는 대로 검소하고 소박하게 가족들만 모아서 결혼식을 진행한 것으로 안다. 신부가 워낙 조용히 하길 바랐기 때문에 반지만 주고받았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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