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전 대구MBC 사장은 13일 대구 달서구 용산동 대구미래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달서갑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사장은 "대구의 심장 성서가 더 이상 도약하지 못한 채 기운을 잃어가고 있다. 여기에다 임기 1년 반도 채우지 않은 현직 구청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상황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라면 신념이나 의리는 물론 61만 구민과의 약속마저 헌신짝처럼 버리는 리더십은 심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사장은 "성서산업단지를 혁신하고 성서를 교통과 물류, 쇼핑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업무와 비즈니스의 중심지가 되도록 행정기관을 포함한 금융 및 업무시설을 집중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계명대 주변을 활력 넘치는 대규모 캠퍼스타운으로 발전시키고 명문고를 육성해 교육과 학력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며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문화도시 성서를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늬만 TK(대구경북)인 '나그네' 국회의원이 아니라 늘 지역과 주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지역밀착형 인물이 되겠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수행을 위해 온몸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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